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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희 목사가 5월4일(금) 오전 10시 뉴욕새교회(양승구 목사)에서 “귀납적설교의 성공비결”라는 제목으로 목회자 세미나를 열면서 횡설수설과 망언을 끊이지 않았다. 그의 성경관과 여성관에 대해서 잘 나타나 있다.
곽목사의 성경관
먼저 곽목사의 성경관을 보자. 곽목사는 성경을 텍스트북으로 보지 않았다. 곽목사는 “제자훈련등으로 성경공부는 많이 하면 교회가 망한다. 목사를 내보내는 사람도 성경공부 많이 한 사람들이다. 이러면 성경을 텍스트북으로 만들어 버린다. 성경을 읽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살면 좋다”고 언급했다.
곽목사의 말에 의하면 성경공부를 많이 하면 망하며 목사를 내보내는 사람들도 성경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라고 해, 성경공부를 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을 읽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살면 좋다”고 언급하여 성경을 읽을 필요가 없는 것으로 말했다.
제자훈련하는 교회는 망한다
그 이외에 곽목사는 제자훈련으로 성경공부를 많이 하는 교회는 망한다고 하여 제자훈련의 무용론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곽목사는 유대인을 예로 들면서 성경가르침의 무용론까지 언급했다. 그는 “성경을 너무 많이 가르칠 필요가 없다. 이스라엘에서는 성경공부를 하지 않는다. 그대신 랍비가 정해준 것을 묵상한다”고 주장했다. 곽목사는 오히려 “성경을 많이 배울수록 비판만 늘어나 권위가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곽목사의 여성관
여성관에 대해서도 곽목사는 이명박시장에 대한 루머를 말하면서 “구약을 보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중에 여자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다. 여자문제가 있어도 하나님이 내친 사람은 없다. 성경을 똑바로 보라!”고 해, 교회지도자의 여성관계는 죄가 되지 않음을 역설했다. 여자문제가 있어도 하나님이 내친 사람이 없다고 말해, 자신의 불륜의 정당성을 주장하였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계1:3)” 의 말씀은 곽목사의 말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구절이다. 곽목사의 주장하는 바는이 예언의 말씀을 읽을 필요도 없고, 가르쳐서도 안되고 배워서도 안되기 때문이다. 그는 성경말씀에 대한 정면 도전을 하고 있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의 멸망은 지도자들의 성적 범죄와 비례
여성관에 대해서도 곽목사는 성경에 상반되는 주장을 하였다. 십계명에 “간음하지 말라”고 했다. 실제로 구약은 성문제로 인한 죄악사를 여실히 보여준다. 삼손, 솔로몬, 다윗, 아브라함, 야곱, 모세 등은 혹독한 고난을 당하거나 심판을 당했으며, 그것으로 인해 결국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멸망이라는 파국을 초래하게 되었다. 지도자들의 여인과의 성적 문란은 결국은 이방나라의 침공으로 인한 처절한 심판과 멸망, 백성들의 참혹한 고통으로 이어졌다.
삼손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블레셋의 침공을 받았고, 모세의 구스 여인을 취함으로 결국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고, 야곱 역시 4여인을 취함으로 인해, 결국 자손들끼리 동족 살상의 비극을 자초했고, 아브라함도 하갈을 취함으로 인해, 이스라엘과 아랍세계가 오늘날까지 서로 으르렁거리고 있으며, 다윗의 성적 범죄함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이 혹독한 시련을 당하게 되었고, 솔로몬의 여성문제로 결국 이스라엘이 두동강이 나게 되었다.
곽목사는 “여자문제가 있어도 하나님이 내친 사람은 없다. 성경을 똑바로 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종교지도자들의 성적 범죄로 인한 시련과 멸망사를 기록하고 있다. 곽목사야 말로 성경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 여자문제가 있으면 하나님이 그 지도자와 백성들까지 내친다는 사실을….
성적으로 타락한 목회자들은 한국기독교의 부패를 가져와
한국의 기독교가 이처럼 시련을 당하고 있는 것은 여성문제가 있는 일부 교계지도자들의 부패와 타락 때문이다. 곽목사는 교회를 크게 성장시켰다고 목회자의 성적인 범죄를 정당시해서는 안 된다. 역사는 성적인 범죄를 한 목사를 하나님이 내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곽목사는 교회의 성장을 보고있지만 세상사람들은 곽목사의 성적인 타락을 보고 있다.
하나님의 심판은 망신으로 나타나
김홍도, 조용기, 곽선희, 유의웅 목사가 이처럼 시련을 당한 때가 있었을까? 이는 하나님이 내쳤기 때문이리라. 김홍도목사는 위증죄와 횡령죄로 법원으로부터 형사처벌을 받고, 조용기 목사는 아들의 비리와 부의 세습, 변칙 정년 연장으로 인해 망신을 당했고, 유의웅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되었으면서도 교회에는 한발자국도 들여놓지 못하도록 당회와 전권위원회로부터 조치를 당했고, 곽목사는 자신이 후임목사로 임명했으면서도 후임목사로부터 문전박대당하는 신세로 전락했고, 변칙세습과 성추행목사의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는 하나님이 내쳤기 때문에 원로목사가 되었다한들 뭇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찬사가 아니라 망신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목회자들은 곽목사의 달콤한 말보다는 성경에 귀기울이어야
더 이상 곽목사는 해외에 나가서까지 망언과 횡설수설을 그만 두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상식있는 목회자들이라면 곽목사를 강단위에 세워서도 안될 것이다. 목회자들 역시 곽목사의 달콤한 입에 놀아날 것이 아니라 성경말씀을 읽고 듣고 상고하여 성추행자들의 말이 진리인지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인지 분별할 줄 아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성추행한 목사들은 여론의 뭇매와 망신을 통해서 지금도 하나님의 심판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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